스파르타, 이야기 속 장소로 그리스 여행하기

그리스 스파르타는 영화로도 많이 알려진 300 이라는 영화의 메인 무대의 장소입니다.
스파르타, 이야기 속의 그리스 여행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속의여행_스파르타


스파르타 위치 및 지리

스파르카 지도


우선, 그리스 스파르타를 여행하기 전 그리스 스파르타의 위치 및 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지도에서 아시다시피 스파르타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면적은 84.5제곱미터로 스파르타 전체 인구는 1만 8천명 정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해안에 위치했던 아테네는 해상무역 중심으로 사회가 구성이 되었고, 해안의 이점인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활발하여 개방적인 사회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스파르타는 내륙에 위치해 있으면서 농업 중심의 사회로 구성이 되었고, 아테네에 비해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고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스파르타의 역사

과거의 영광이 왕성했던 스파르타.
그리스 스파르타는 아테네와 함께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 문화의 절정기를 이루었던 도시 국가였습니다.
스파르타는 북쪽 에서부터 도리아인이 펠레폰네소스 반도에 정착 하면서부터 기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리아인들은 미케네 지역과 스파르타로 정착했습니다.
미케네 지역에 정착한 도리아인들은 트로이 전쟁 이라고 알려져 있는 미케네 문명과 트로이 문명이 충돌하여 미케네 문명의 몰락을 불러왔습니다.
스파르타로 정착한 도리아인들은 기존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가 전사가 되었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원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스파르타 전체 인구의 9할은 전사, 1할은 노예라고 할 정도로 군사력이 막강했습니다.
그래서 스파르타의 어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군사 학교에 들어가 고된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힘들고 고된 훈련을 받은 젊은 어린아이들은 훗날 전사가 되었으며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군사 학교의 공동 생활을 성인이 되고서도 공동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왕이며 일반 사람이든 군사력을 바탕으로 부의 평등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아테네는 해상 지역의 이점을 바탕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반면, 스파르타의 경우 지리적 한계의 문제로 가난했습니다.
군사력 외에는 볼품없는 도시 국가였습니다.
페르시아가 침략했을때 아테네-델로스, 스파르타-펠로폰네소스 동맹을 맺어 페르시아를 무찔렀고 이때 델로스와 펠로폰네소스 각각 제국이 형성되었습니다.
델로스, 펠로폰네소스 제국은 서로 견제를 했습니다.
스파르타는 막강한 육군 전력을 보유한 반면 해군이 약했습니다. 반면 아테네는 해군은 월등하지만 육군에서는 스파르타를 앞서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견제를 지속해오다가 스파르타는 해군을 만들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비용을 부담 시켰으며 페르시아가 아테네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스파르타에게 자금일 지원하여 스파르타는 해군을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군까지 완비된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략하고 아테네,스파르타 연합이 맞서 싸운 내용은 영화 300에서도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아게실라오스 2세 집권 기간 동안 스파르타는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테베와의 레우크트라 전투에서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고 패배하였고 이후 빈부 격차가 심해져 인구 감소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메갈로폴리스 전투에서 패배를 맛보기도 하면서 더 이상 스파르타의 군사력은 예전만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원전 146년, 로마가 스파르타를 몰락 시키며 스파르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현대에 존재하는 스파르타는 오스만 제국 시절 19세기에 재건된 것 입니다.

스파르타는 아테네와 달리 고대 유적과 유물들이 현재에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스파르타 군사에 너무 집중 했던 나머지 그 외적인 부분들이 현대에 와서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스파르타는 달빛의 신 아르테미스 여신을 숭배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아르테미스는 대표적으로 달빛의 신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냥의 신이기도 했습니다.
그에 따라 스파르타 전 지역에서 야수를 지배하는 여신으로 아르테미스 여신을 숭배했습니다.


스파르타 여행

서울에서 스파르타까지 총 길이는 8,689km이며 스파르타로 여행을 하려면 서울에서 출발하여 그리스 칼라마타로 향해야 합니다.
중간 도시를 경유해서 가야 스파르타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행 시간은 약 17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스파르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레오니다스 왕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레오니다스 왕의 기념비는 고대 스파르타의 영웅이라 불리던 레오니다스가 테르모필라이 전투에서 페르시아 군대와 전투 중 전사한 장소에 세워진 기념비입니다.
또한, 그리스는 올리브가 유명한 나라입니다.
스파르타 고고학 박물관에서 올리브에 관련한 정보를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태게토스 산과 랑가다 고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태게토스 산은 스파르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게토스 산에서 다양한 익사이팅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랑가다 고개에서는 멋진 자연을 볼 수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스파르타는 그리스 내에서도 가장 더욱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만약, 여름에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물 또는 선크림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겨울에는 간혹 비가 내릴 수 도 있으니 여행에 참고 바랍니다.


스파르타 음식

스파르타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그리스 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검은 수프라고 합니다.
검은 수프는 돼지고기와 피로 만든 수프입니다.
고대 스파르타 군인들이 힘을 얻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며 소금과 식초 만을 이용해서 수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현대에는 검은 수프의 정확한 조리법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리스 일부 지역에서는 비슷한 방식으로 만든 수프를 즐겨한다고 합니다.
그리스 스파르타 내에 유명한 음식점은 카파리 레스토랑과 케크심파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메뉴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스파르타를 여행하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스파르타, 이야기 속 장소로 그리스 여행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파르타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거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경우 아래 트립어드바이저 여행 정보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