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여객선 예약은 출발항과 선사에 따라 사이트가 모두 다르고, 성수기에는 2~3개월 전에 매진되는 경우도 있어요. 통합 예매 사이트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처음 예약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혼란 포인트입니다.
출발항 선택부터 실시간 잔여석 확인, 결제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출발항 4곳, 어디서 타느냐에 따라 시간·요금이 다릅니다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은 현재 포항, 강릉, 묵호(동해), 후포 4개 항구에서 출발해요. 출발지에 따라 운항하는 선사가 다르고, 소요 시간도 최소 2시간 50분에서 최대 6시간 이상까지 차이가 큽니다.
| 출발항 | 선사 | 선박명 | 소요 시간 | 편도 요금(성인) |
|---|---|---|---|---|
| 포항 연안여객터미널 | 대저해운 |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 약 2시간 50분 | 81,000원~ |
| 포항 영일만항 | 울릉크루즈 | 뉴시다오펄호 | 약 6시간 30분 | 75,000원~ |
| 강릉항 | 씨스포빌 | 씨스포빌5호 | 약 3시간 | 66,500원~ |
| 묵호항(동해) | 씨스포빌 | 씨스포빌 | 약 2시간 40분 | 66,500원~ |
| 후포항 | 에이치해운 | 썬플라워크루즈 | 약 4시간 30분 | 50,000원대 |
가장 빠른 건 묵호항 출발(약 2시간 40분)이고, 가장 저렴한 건 후포항 출발이에요. 그런데 운항 일정이 매일 고정이 아닌 선사도 있으므로, 예약 전에 반드시 해당 날짜의 운항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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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별 예약 사이트와 실시간 잔여석 확인법
울릉도 여객선은 각 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식이에요. 항공권처럼 통합 비교 사이트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 선사 | 예약 사이트 | 전화 예약 |
|---|---|---|
| 대저해운 | daezer.com | 1899-8114 |
| 울릉크루즈 | ulcruise.co.kr | 1533-3370 |
| 씨스포빌 | seaspovill.co.kr | 1577-8665 |
| 에이치해운 | jhferry.com | 1577-8665 |
실시간 잔여석은 각 사이트의 예약 페이지에서 날짜를 선택하면 좌석등급별 남은 자리 수가 표시돼요. 한국해운조합의 가보고싶은섬 사이트에서도 통합 조회가 가능하지만, 실시간 반영이 느릴 수 있어서 최종 확인은 선사 공식 사이트에서 하는 게 정확합니다.
하나 더 — 대저해운은 성수기 상반기 예매를 특정 날짜에 일괄 오픈하는 경우가 있어요. 2026년 상반기(4~8월) 예매가 1월 23일 오전 9시에 한꺼번에 열린 사례가 있었으므로, 여름 성수기 여행이라면 선사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부터 승선까지 3단계
예약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항공권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어요.
1단계: 온라인 예약 및 결제
- 선사 홈페이지 접속 → 왕복/편도 선택 → 날짜·인원·좌석등급 선택
- 승선자 전원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입력 필수
- 결제 완료 후 예약번호 발급 — 이 번호를 반드시 메모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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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출항 당일 터미널 도착
- 출항 최소 1시간 전까지 여객터미널에 도착
- 매표소에서 예약번호 + 신분증 제시 → 승선권 수령
- 승선 신고서 작성 및 제출 (해양안전법상 의무)
3단계: 승선
- 출발 예정 시각 20분 전까지 승선 수속을 마쳐야 해요
- 이 시간을 넘기면 예약이 있어도 승선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많이 실수하는 3가지
① 결항 시 자동 환불이 안 됩니다. 기상 악화(최대 파고 3.1~3.3m 이상)로 결항되면 운임은 전액 환불 대상이지만, 터미널 방문 또는 전화로 직접 환불 신청을 해야 해요. 신청 기한은 운항 중단일로부터 1년 이내입니다.
② 귀환 일정에 여유가 없으면 위험합니다. 울릉도는 동해 한가운데 위치해 기상 영향을 크게 받아요. 특히 겨울철(11~2월)은 결항률이 높으므로 귀환 일정을 1~2일 여유 있게 잡는 게 안전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도 태풍 시기에는 며칠째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③ 성수기 예매 오픈 시점을 놓치면 끝입니다. 7~8월 주말 배편은 오픈 당일에 매진되는 경우가 흔해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되, 선사별 예매 오픈 공지를 미리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