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아테나 여신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진 아테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테네 위치 및 지리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아테네는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자 민주주의의 첫 출발점으로 아티카 반도 중앙 사로니코스만 연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테네는 무려 3400년 대략 기원전 7세기까지 인간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테네의 피레아스 항구의 경우 전 세계 이용객 수가 2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테네의 면적은 서울의 약 3.5배 정도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수는 370만 명으로 서울의 940만 명을 생각해본다면 면적 대비 인원은 서울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서울에서 그리스까지는 약 8,500km 정도이며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대략 26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아테네의 역사
아테네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아테네를 아테나이 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그리스와 로마가 유럽을 호령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 아테네는 페르시아 전쟁 중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하고 당시 최강국으로 평가받던 스파르타를 뒤로하고 그리스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군사 및 외교 정책을 통하여 그리스 문명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민주주의가 한창인 때에 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이 세워졌습니다.
기원 후 529년, 아테네의 아카데미아를 폐쇄함으로써 찬란했던 고대 아테네의 영광은 씁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여기서 아카데미아란 아카데메이아라고도 불리며 고대 영웅 아카데메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장소이며 유명한 철학가인 소크라테스가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1834년 아테네는 터키로부터 독립에 성공하여 다시금 그리스 왕국의 수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당시 새로운 도시 계획을 통해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대도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테네는 그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 언덕 및 많은 고대 유적들을 현재까지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는 1896년 올림픽 경기가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이후 2004년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
아테네의 신화 이야기
아테네라는 도시의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 전쟁의 신으로 알려진 수호신 아테나 여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테네 도시 이름이 명명되기 전 아테나 여신과 삼촌인 포세이돈과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아테나는 아테네 도시가 너무 아름답고 자신이 아테네 도시를 관리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포세이돈도 마찬가지로 아테네를 마음에 들어 했고 결국 아테나와 포세이돈은 아테네 도시에 가장 이로운 선물을 선사하는지에 따라 아테네를 수호할 신이 누가 될 것 인가를 놓고 대결이 펼쳤습니다.
포세이돈은 아테네에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물과 말을 선물해주었고, 아테네는 올리브 나무를 선물하고 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이 대결에서 아테네는 승리하게 되었고 결국 아테나의 이름을 따온 아테네 또는 아테나이라고 지어지게 됐습니다.
아테네 여행
그리스의 대표적인 여행지 및 관광지로 아테네는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고대 유적지를 관광 할 수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지역을 지칭하는 곳으로 아크로=높은, 폴리스=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절벽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흔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성벽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본래 아크로폴리스는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왔을 때 시민들을 보호하거나 축제를 지내던 곳이었고 현대에 와서는 종교적으로 예배를 드리며 신성시 되는 장소로 인식되었습니다.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 여신의 신전과 예배를 할 수 있는 건물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파르테논으로 가는 쪽에는 니케 신전이 있습니다.
현재 나이키 회사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기리기 위한 장소입니다.
이 밖에도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국립 정원, 디오니소스 극장 등 관광 장소가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아테네를 여행하기 위한 교통 편으로는 아테네 국제공항이 있으며 직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합니다.
아테네 음식
아테네는 고대부터 지중해 음식의 기초로 하여 다양한 문명의 맛과 기술이 합쳐서 아테네만의 전통적인 음식들이 발전되어왔습니다.
특히 무사카와 수블라키라는 음식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무사카의 주 재료는 다진 소고기 또는 양고기를 메인 재료로 사용하여 빵가루와 고기를 번갈아 층층이 겹쳐져 있는 음식으로 그리스 아테네의 국민 음식입니다.
지역에 따라 고기를 대신해서 채소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기를 메인 재료로 사용합니다.
수블라키는 꼬치 요리 입니다. 메인 재료로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하며 고기와 채소를 꿰어서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그리스 아테네의 음식입니다.
수블라키를 먹는 방법은 꼬치 상태로 바로 먹거나 피타에 올려서 소스와 야채 등을 함께 랩처럼 싸서 먹는 음식입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로는 올리브가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아테네 여신이 선물했다고 하는 올리브가 없는 요리는 그리스 요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라 합니다.
그리스인들인 올리브를 올리브 나무에서 채취하여 소금에 절여서 먹기도 하고 짜서 기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장소 아테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테네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